#닥터차정숙 #백상예술대상 #배너 "<스드메의 집단속> 성인 2장 주세요", "이번 주에 디즈니+에 공개된 <부엉이> 완전 재밌어!"
모두 살면서 한 번쯤은 영화나 드라마 제목을 잘못 말한 경험 있으시죠?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은 최대한 많은 분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제목을 정확하게 인지시키기 위해 작품의 제목을 정하는데 심사숙고합니다. 이번 호는 '캐릭터 이름을 제목으로 픽한 콘텐츠'와 한 해를 빛낸 작품 및 창작자의 면면을 공식 석상에서 호명하기 위해 1년을 공들이는 '백상예술대상',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표를 떼고 케이팝의 재목이 되기 위해 서바이벌에 도전한 아이돌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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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캐릭터 이름이 곧 제목인 작품들 2. 백상예술대상, 과연 어떤 제목이 호명될까? 3. K-POP의 재목이 될 아이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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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명작 <내 이름은 김삼순>부터 <친절한 금자씨>, <제빵왕 김탁구>, <힘쎈여자 도봉순>, 작년 최고의 드라마라 불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을 강렬한 주인공의 이름이 곧 제목이 된 콘텐츠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이름 석 자가 제목이 되었는지, 4월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사 스튜디오앤뉴와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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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의 이름을 제목으로 사용하는 이유나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목에 주인공의 이름을 넣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에게 쉽게 각인되기 때문입니다. 이름이 들어가면 제목 자체가 쉽게 읽히고, 주인공 위주의 스토리임을 유추할 수 있죠. 또, 제목에 이름이 들어가면 작품이 대박 난다는 업계 내 속설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 특히 여성 주인공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대가 많이 달라졌고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생활을 하다가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겪으며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유년 시절은 어느 집 딸이었고 출산 후에는 누구 엄마로 불리는 여성들은 온전히 자신의 이름으로 사는 시절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이러한 여성들의 상황을 대변해서, 여자 주인공의 서사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 제목에 이름을 내거는 경우가 많이 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 평범하기보다 독특한 이름들이 많은데, <닥터 차정숙>의 ‘차정숙’은 어떤 의미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정숙함’을 발로 차고 새 삶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였는데요.
‘정숙’은 이름만 놓고 보면 정말 흔한 이름이지만, 일부러 주변에 있을 법한 이름으로 지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를테면 ‘82년생 김지영’이 많은 ‘82년생 김지영’을 대변해서 소설이 쓰였듯이, <닥터 차정숙>도 수많은 정숙을 위해 만들어진 드라마일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에 흔치 않은 성씨 ‘차’를 붙여 나름대로 특색 있는 이름을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정숙함을 찬다’는 의미는 생각지 못했는데, 시청자들에게 그런 의미로 읽혀도 재미있겠네요!
✅ <닥터 차정숙> 기대 포인트 한 가지만 알려주세요!
한 회차만으로도 순식간에 울고 웃을 수 있는 롤러코스터 같은 매력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4월 15일 토요일 첫 방송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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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앞둔 '이곧제' 콘텐츠들
제목에 인장을 새기고 우리를 기다리는 콘텐츠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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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길복순>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킬(kill)'을 연상시키는 성씨와 전도연 배우의 친이모에게서 따온 이름 '복순'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캐릭터는 배우의 열연으로 완성된다는 시사 평이 다수를 이룹니다. 오늘 넷플릭스에서 공개. ⓒ 넷플릭스 |
🚌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고독한 미식가>의 여행 버전을 만들고 싶었다는 이종필 감독의 인터뷰처럼, 원하는 에피소드를 취향대로 '꺼내 먹어'도 좋을 8부작 시리즈물입니다. 이나영 배우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웨이브에서 공개. ⓒ 웨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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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닥터 차정숙>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요. 차정숙 역을 맡은 엄정화 배우는 세상 모든 차정숙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다'라고 밝히기도 했어요. 4월 15일(토)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넷플릭스와 티빙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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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를 대표하는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대상은 배우, 감독, 작가 혹은 사람이 아닌 작품 제목이 호명될 수도 있기에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4월 28일 개최를 앞두고 약 100일 전부터 업계 고관여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작) 추천 설문을 받고 있습니다. 심사위원, 후보자, 후보작 관계자 그리고 시상자 섭외부터 행사 구성 및 진행까지 기자들이 준비한다는 사실 아셨나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을 준비하고 있는 JTBC엔터뉴스 조연경 기자에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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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의 백상예술대상의 모습, 과연 올해는 어떤 모습일까
ⓒ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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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예술대상을 준비하는 전체적인 타임라인이 궁금합니다.
백상이 끝나면 백상의 시작이라고😅 기자들은 1년을 놓고 보는 프로젝트인데요. 공식적으론 백상예술대상 3개월 전 TF 팀이 꾸려진 후 본격적인 시상식 시즌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사위원 선정과 함께 2주가량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후보자(작) 추천 사전 설문을 진행합니다. 이를 참고로 심사위원분들의 후보자 선정 1차 심사가 마무리되면 시상식 한 달 전 공식 후보 발표, 시상식 당일까지 최종 심사와 섭외 전쟁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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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을 준비하시며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백상예술대상’이라는 브랜드의 전통과 영예인데요. 백상예술대상은 방송과 영화, 연극까지 포함하는 국내 유일 종합예술 시상식으로 단순히 올해의 수상작, 수상자가 누구인지 선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상식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그 해의 사회-문화계 분위기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와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별 무대 또한 그 일환으로 구성되곤 합니다. 때문에 수상 여부를 떠나 후보들에게는 '노미네이트부터 의미 있는 시상식', 수상자들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그 명맥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공정성과 무사고를 최우선으로 섭외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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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난 백상의 자랑을 마음껏 해주신다면?
백상예술대상이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났다기보다는 ‘K콘텐츠’로 명명되는 국내 작품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준하는 성장을 이뤘다는 점과 창작자, 배우 등 아티스트의 활약상이 백상예술대상을 주목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요. 대단한 성과를 이룬 모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니까요. 시상식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이런 점이 걱정과 설렘, 부담감 등의 뫼비우스 띠로 공존하게 만들긴 하지만요😂 5년째 백상예술대상을 진행하면서 ‘할 수 있는 것만 잘하자!’라고 매해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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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억에 남는 수상 소감과 기획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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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을 보태 수상자들의 수상 순간과 소감은 대체적으로 모두 기억에 남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수상 소감은 많이 기억하실 김혜자 배우와 정우성 배우가 각각 TV, 영화 대상을 받았던 제55회 시상식입니다. 배우들의 진심과 의미 넘치는 소감으로 그 해 백상예술대상이 완벽하게 마무리됐고, 대상의 이유와 품격까지 보여 주셨다고 생각하거든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그리고 지난해 ‘킹메이커’로 변성현 감독님이 감독상을 수상(제58회)했는데, ‘길복순’ 촬영으로 직접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거든요. 대리 수상을 위해 이선균 배우가 무대에 올랐는데 작품에서 최고 권위자의 핵심 참모 역할로 분한 배우가 해당 작품의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다니 이보다 더 완벽한 기승전결이 없다고 봐요. 진짜 큰절 올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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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적인 부분은 여러 시도들을 많이 진행해 왔고, 여전히 하고 있지만 제일 큰 변화는 아무래도 연극 부문의 부활인 것 같아요. 김윤석 배우가 힘을 팍 실어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수상 인터뷰에서 연극 부문 시상에 대한 목소리를 내주셨고, 다음 해 곧바로 현실화 시킬 수 있었죠. 매우 흡족해하시면서 캠페인 영상 촬영까지 도와주셨던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김윤석 배우를 비롯해 설경구, 정우성 등 연륜 있는 배우분들은 백상예술대상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까지 함께 고민해 주세요. ‘백상은 같이 지켜야지’, ‘이건 정말 좋았어. 이건 이렇게 하면 어떨까’ 등 이야기를 먼저 해줄 때면 ‘와,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애정해 주신다고?’ 싶기도 하거든요. 많은 감독님들, 제작자 등 업계 관계자분들의 응원, 팬덤과 대중의 관심 하나하나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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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예술대상의 의의와 올해의 기대 포인트를 살짝 스포 부탁드려도 될까요?
환희와 감동, 위로와 도전. 그리고 눈물? (웃음) 우스갯소리 같지만 다양한 의미에서 시상식 전후, 안팎으로 백상예술대상을 함께 한 모든 분에게 통용될 수 있는 직관적인 표현인 것 같아요. 백상예술대상을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까지 포함해서요. 팬데믹 이후 관객석을 재오픈하는 첫해인 만큼, 최근 몇 년간 시상식을 진행했던 일산 킨텍스를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시상식을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백상의 색깔은 잃지 않되, 분위기는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백상의 시그니처인 특별 무대도 말 그대로 '특별하게' 준비 중이고요. 무엇보다 후보 공개부터 뜨거운 반응이 터지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 봅니다. 시상식까지 한 달, 함께 기다리고 기대하고 즐겨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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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레거시를 남기며 성장해온 K-POP은 세계 음악의 중심에 들어섰고, 글로벌 시장에서 K-POP 산업을 움직이는 건 ‘아이돌’임을 부정하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데뷔하는 모든 그룹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출 수 없는 현실이기에 ‘선구안’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눈을 부릅뜬 자가 있으니 *_* 바로 NEW의 음악사업계열사 뮤직앤뉴(MUSIC&NEW)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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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그룹 '배너' 음원, 전 세계 절찬 스트리밍 중
최근 인기리 방영 중인 JTBC의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 11시’(그룹명 배너 VANNER)의 음원은 뮤직앤뉴가 유통을 맡아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전 세계 플랫폼에서 스트리밍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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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극장 입소문 타고 관련 콘텐츠 트래픽 증가
뮤직앤뉴에 의하면 ‘피크타임’ 방영 후 ‘배너’의 유튜브 뮤직 일간 스트리밍 트래픽이 15.6배 이상 증가했으며, 입소문이 탄력을 받으며 연관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답니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클릭) 104만 구독자를 보유한 뮤직앤뉴 채널 내에서도 국내외 팬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될성부른 떡잎이 떡상하며 재목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뮤직앤뉴 담당자의 심정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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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make better!" 배너의 피크타임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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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USIC&NEW 콘텐츠제작팀 주해림 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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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인사말처럼 밝은 에너지가 가득하고 남다른 춤선이 돋보이는 팀 배너. 2020년 ‘폼’으로 저희와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요, '피크타임' 이전에도 따뜻한 팬사랑을 바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러쉬 제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팬과의 영상통화 등 소소하게 화제가 되어왔던 그들이지만 이제는 대중들에게 눈도장 꽉! 본격 사랑받을 팀이랍니다. 여담이지만, 멤버 한 분이 제 동생과 동창이자 저의 고교 후배이기도 해서 맘속으로 응원해왔답니다. (밴드부에서도 착하고 성실하기로 유명했다는👀) 배너 꽃길만 걷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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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는 지난해 첫 단독 미니콘에 이어 올해 초 멕시코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4세대 신인 아이돌답게 틱톡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영상들도 많이 올리고 있는데요, American Song Contest 우승자 ‘알렉사’와 콜라보한 곡 ‘MBTI’를 추천해요! |
크랙시가 ‘듣도 보도 못한’을 뜻하는 신조어 ‘NUGUDOM’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무명인 누군가를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신곡은, 레전드 영화 ‘여인의 향기’ OST를 샘플링하여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곡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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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곡 규모의 풍성한 유통 라이브러리를 갖춘 뮤직앤뉴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OST 기획∙제작 등 음악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전방위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이징 아이돌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니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네요.
그대들이 더 반짝이며, 전 세계 K-POP팬들에게 사랑받는 하나의 별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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