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의 나라에 같이 갈 굿파트너 구합니다.

2024. 8. 15.

격주 금요일마다 NEW롭고 NEW익한 미디어 & 콘텐츠 소식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변호인을 선임하겠습니까?

여러분은 법원에 가본 적 있나요? 저는 아직 없지만 최근 F적 사고로 '나에게 변호인이 있었다면' 상상해 보게 되더라고요. 최근 영화와 드라마 속 법원에서도 분투하는 변호인들이 참 많은데요. 각양각색의 변호 스타일로 승소를 이끌어내는 변호인 캐릭터 중, 여러분이라면 누구를 선임하겠습니까?

📝 목차

1. <행복의 나라> 10.26 대통령 암살 사건 변호인단

2. <굿파트너> 대정 로펌 이혼팀

👤 영화 <행복의 나라> 10.26 대통령 암살 사건 변호인단

💼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 (조정석 분)

정인후는 오로지 옳고 그름을 가리는 재판이 아닌 이기는 재판에만 몰두하는 변호사입니다. 의뢰인에게 '야 너두 연기할 수 있어'라며 법원 내에서 거짓 진술을 가르치는 일타강사로 활약하고, 가짜 상황도 스스럼없이 만들어내며 승소를 거머쥡니다. 그러던 어느 날, 10.26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게 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은 그, 이번에도 이길 수 있을까요?

조정석 배우는 당시 10.26 재판에 뛰어든 변호인단 30여 명을 종합해 탄생시킨 캐릭터 정인후를 연기하기 위해 재판 기록에 대해서는 많이 찾아보았지만, 특정 레퍼런스보단 오로지 법정 신의 목적에 맞는 연기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 "민주화를 변호하는 카리스마 리더" 이만식 (우현 분)

정인후를 비롯해 10.26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의 변론을 맡은 변호사들을 진두지휘하는 변호인단의 리더. 강인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은 물론, 확고한 신념으로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살리려 노력합니다.

또한, 대학교 재학 당시의 민주화 운동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우현 배우가 민주주의를 꿈꿨던 이들을 변호하는 역할을 맡은 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 "변호사 아버지, 변호사 되다!" 부한명 (전배수 분)

변호인단 중 누구보다 10.26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을 변호하는 데 앞장서는 열혈 변호사입니다. 때로는 동료 변호사 정인후와 의견이 달라 대립하지만, 보이지 않는 거대한 권력의 협박 앞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는 강직함도 엿보입니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딸 우영우, <눈물의 여왕>에선 아들 백현우를 변호사를 키워냈던 전배수 배우가 이번에는 직접 변호사로 나섰으니! 변호사 집안이라니 왠지 더 믿음직스럽네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 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

영화 <행복의 나라> 8월 14일 개봉 후 절찬상영중

💔 드라마 <굿파트너> 대정 로펌 이혼팀

⌚ "최고 효율 최대 이익" 차은경 (장나라 분)

효율만을 추구하는 대형 로펌 대정의 17년차 이혼전문 변호사. 어떤 상황에서도 의뢰인에게 최대 이익을 가져다주는 강력한 목적성과 유리천장을 뚫고 지금의 자리에 오른 강인함이 강점입니다.

함께 열연 중인 남지현 배우가 만약 자신이 사건을 의뢰할 상황에 처한다면 차은경에게 맡기겠다며, '날카롭고 정확한 변호사. 상담할 때는 무섭겠지만 사건을 맡기기는 아주 좋을 것 같다'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 "'저만 믿으세요' 열정 신입" 한유리 (남지현 분)

로스쿨 수석 졸업에 빛나는 법정의 새로운 인재 혹은 문제. 꿈에 그리던 기업팀 인사를 앞두고 갑자기 이혼팀으로 뚝 떨어졌지만, 의뢰인에게 최선의 선택을 안겨주기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몰두하는 정의감 넘치는 변호인입니다. 우연한 계기로 차은경 선배의 변호인이 된 한유리, 그리고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도 신입 변호사 은봉희로 열연한 바 있는 남지현 배우는 과연 이번엔 굿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요?

🌞 "이혼팀의 살림꾼" 정우진 (김준한 분)

차은경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후배 변호사. 냉철하고 직설적인 차은경과 달리, 부드럽고 진중한 성향을 바탕으로 갈등 중재에 능합니다. 민사팀 내에서 부수적으로 처리되던 이혼 사건을 이혼팀으로 독립시킬 만큼의 우직한 리더십도 돋보입니다.

<굿파트너> 속 변호사를 연기하는 김준한 배우가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진다면, 영화 <허스토리>를 떠올려 보세요. 김준한 배우는 <허스토리>에서 위안부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일본 정부에 요구한 관부 재판의 변호를 맡은 재일교포 변호사 이상일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SBS <굿파트너> 오늘 밤 10시 6회 방송 (금, 토 저녁 10:00)

김준한 배우의 또 다른 변론을 볼 수 있는 <허스토리>는 잇츠뉴 유튜브 채널에서 오늘 저녁 8시부터 3일간 무료로 공개된다는 깨알 정보 드리며, 오늘 레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영화관에서 <행복의 나라>, TV로는 <굿파트너>, 유튜브에선 <허스토리>를 보며 어떤 변호사에게 내 사건을 맡길지 고민해 보세요! 😉